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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분당, 기억하고 싶은 달콤한 도넛과 피톤치드가 있는 "도넛드로잉"

우디가지? 2024. 9. 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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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달콤한 디저트를 느꼈던 올해 봄,
이곳의 공기와 대화를 즐겼던 여름을 보내고 나니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될 거라 생각했다!

이미 디저트 러버들에게는 유명한 이곳의 도넛은
지인에게 선물을 하기도 파티에 가져갈 정도로 유명하다.

나도 이 도넛을 선물로 받았을 때,
달콤함과 행복함이 가득 담겨,
도넛 그 이상의 의미였던 것 같았다!

오늘의 그곳은, 카페 "도넛드로잉" 이다

<분당 카페, 도넛드로잉>

 

<도넛드로잉>

장점 요약

(1) 일단... 도넛 진짜 진짜 맛있다......

(2) 피톤치드가 가득한 정원에서 휴식과 날씨 즐기기 최고!

(3) 주차부터 편하고 대형카페라 피크닉와서 대화하는 곳!

(4) 정원이 있는 애견동반 카페! 애견인들이 좋아할만하다..!

※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건이 완벽하다...

 

1. 위치/주차/매장 정보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03
  (※ 미금역에서 차로 4분거리)

 

- 영업: 매일 10:30~22:00 (라스트오더 21:30)

- 주차: 야외 주차장 굉장히 넓음!!

- 좌석: 내외부 좌석 다수 (야외 정원 좌석 추천!!)

 

- 매장 내외부: 날씨가 풀리는 가을 무조건 외부좌석!

  내부는 매우 넓고 깔끔하고, 외부 정원이 보이는 좌석 추천!

  2인 좌석인 소파좌석은 인기가 많아서 앉기는 어렵다!

  야외에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면서 대화하는 시간은 최고힐링이다!

<도넛드로잉 내부>

 

카페의 메인은 야외정원이다...!! 9~10월 추천!

수영장(?), 인조잔디, 나무, 풀, 전구로 분위기가 너무 좋다!

밤에는 별도 보이고, 두꺼비도 가끔 나타날 정도로

완전 자연친화적이라 캠핑온 거라고 착각할 수도...?

 

금요일 밤인데 비교적 한적했고,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멀리가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던 도심외곽 초록바이브였다!

여름의 끝이라 조금 습했지만 상쾌한 공기가 좋았다.

좋은 날씨에 좋은 피톤치드가 있는 곳은 무조건 좋다!

<도넛드로잉 야외정원 좌석>

2. 가격/메뉴/이용평

- 메뉴/가격

  커피류: 커피, 티 종류 6~7천원 다양

  도넛류: 개당 4천원~5천원

  애견간식: 4~5천원 (야외정원이 있는 애견동반카페!)

<카페 도넛드로잉 메뉴>

 

- 주문메뉴/맛평가

이번엔 커피를 마셨고, 지난번 선물 받은 맛을 리뷰해본다!

디카페인 콤롬비아 수프리모는 카카오 맛과 향이 아주 좋았다!

메인인 도넛은 4가지 맛을 먹어봤는데... 도넛이 이렇게 맛있었나..?

선물받은 거라 더 맛있고, 행복함을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분명 일반적인 도넛보다는 훨씬 풍부한 맛이 있었다!

<도넛드로잉 도넛메뉴>

 

1) 애플소보로 (사진 좌상단  / 4.8천원)

겉표면에 묻어있는 소보로의 느낌이 첫 맛을 주고

안에 있는 애플크림이 산뜻한 달콤함을 느끼게 해준다.

빵의 부드러움 모두 마찬가지로 푹신하고 정말 촉촉하다!

진득한 단맛보다는 과일의 단맛을 느끼고 싶으면 이것 강추!

 

2) 라즈베리 (사진 우상단 ★ / 4.8천원)

애플소보로보다 더 산뜻하고 새콤한 맛이 있는 도넛이다!

던킨도너츠에 있는 그런 라즈베리 같은 내부이지만,

더 과일의 맛이 풍부하고 빵의 폭신함... ㅎㅎ아 맛있겠다..

 

3) 크림브륄레 (사진 좌하단 ★ / 4.8천원)

크림브륄레의 특징을 아주 잘살린 도넛이었다!

겉바속촉! 겉의 카라멜라이즈 되어 있는 빵의 표면이

다른 도넛과는 다른 식감이라 맛있었고! 

빵안의 크림 자체가 미친 부드러운 맛이라 맛있었다!!

무조건적으로 엄청 달다가 아니라 조화로운 부드러운

단 맛이 빵과 잘 어우리진다는 느낌?? 그냥 단맛이 아니다!!

 

4) 로투스 (사진 우하단 ★ / 4.8천원)

로투스 특유의 시나몬 향과 맛이 있어서 좋았다!

일반 도넛보다 좀 더 개성이 있는 맛이고,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딱 좋은 맛이었다!

빵 안에는 크림이 기본 베이스라서 로투스 맛과

크림의 맛이 어우리지는 기본기 탄탄한 도넛이었다!!

 

 

생각해보면 도넛드로잉과 올해 시작을 함께 했는데

올해 여름을 도넛드로잉과 함께 끝났다!

 

추웠을 때 고생하던 순간에 먹었던 도넛의 맛과

힘들지만 즐거웠던 순간에 카페에서 느낀 힐링포인트가

기억에 남을 달콤하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줬다.

 

단순히 디저트가 맛있었던 곳이라기 보다는

인생에서 여러모로 고마웠던 도넛드로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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